(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 경영기반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식재산 페스티벌이 경남에서 열린다.
경남도는 특허청과 함께 내달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7 경남 지식재산 페스티벌'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경남에서 처음 열리는 지식재산 페스티벌은 경남지식재산센터, 창원대학교,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한다.
페스티벌에서는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잠재 IP와 예비 IP 산업인력 발굴을 위해 진행된 지식재산전략대회 우수 입상자 시상식이 열린다.
중소기업 간 우수 IP 기술거래를 통한 산·학·연 협력과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경남기술거래장터도 펼쳐진다.
또 IP 우수기업 성장과 투자촉진을 위한 투자유치설명회, 지역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고용기회와 취업기회 제공을 위한 채용박람회도 각각 진행된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지식재산', '때론 무모한 도전도 좋다'라는 주제의 초청강연과 IP를 지원한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장도 마련된다.
도는 본 행사에 앞서 IP와 관련한 정책협력과 경영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도내 우수 IP 기업경영인과의 간담회를 연다.
도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이 IP를 보유한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등으로 이어져 도내 중소기업 지식재산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고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확산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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