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는 우수 창업기업 발굴을 위한 '2017 도전, 드림투자벤처 로드쇼'를 11월 2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에는 참가한 총 40개 창업기업 중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10개 기업이 본선에 진출했다.
서울투자파트너스, SJ투자파트너스 등으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단은 성장성 등을 평가해 2∼3개 기업에 총 1억1천만원상당의 사업 자금을 지원한다.
또 기업별 스토리 영상을 제작해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로드쇼에서는 2개 창업기업이 벤처투자회사로부터 우수한 사업성을 인정받아 펀드투자를 받았다.
이 로드쇼는 도내 우수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와 판로개척을 위해 전북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테크노파크,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 4개 기관이 공동 개최한다.
유희숙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로드쇼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창업기업이 사업 자금을 투자받아 강소 기업으로 발전하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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