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동강시스타가 내달부터 반려견 동반 투숙 객실을 운영한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팻팸족'(pet과 family의 합성어) 증가에 따른 프로모션이다.
반려견 동반 투숙 객실은 방석, 하우스 매트, 물통·식기세트, 배변 패드·봉투, 방향제, 소독제를 구비했다.
반려견 전용 산책로·놀이터·수영장을 갖췄다.
객실당 6㎏ 미만 1마리에 한해 예약제로 운영한다.
반려견 동반 투숙 손님이 골프, 스파 등 리조트 시설을 이용하는 시간 반려견을 대신 돌보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동강시스타는 영월군 영월읍 삼옥리 동강 변에 콘도, 골프장, 스파를 운영하는 영월폐광지역 대체산업 법인이다.
동강시스타 관계자는 30일 "앞으로 애견 관련 행사를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며 "예방접종 여부 확인, 반려견 식당 출입 제한 등 일반 손님 안전대책도 시행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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