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 동구는 초량동에 지어진 '초량 도시민박' 건물이 국내 최고 권위의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일반주거 부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 작품은 부산 라움건축 오신욱 건축사가 출품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부산을 잘 느낄 수 있는 원도심 경사지에 주거와 상업 시설이 복합된 소규모의 새로운 건축 유형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향후 산복도로 르네상스(부산 원도심 재생사업)의 새로운 건축 모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85.8㎡의 작은 대지에 도시민박이라는 숙박시설을 가구별로 독립된 전망과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시상식은 11월 7일 서울 건축사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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