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17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건강하고 안전한 착한 소비 축제'가 주제인 이번 박람회는 기업에 친환경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기회를 주고 소비자에게는 친환경 생활을 체험할 계기를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친환경대전에는 친환경 기업·단체 202곳이 참가해 578개 부스에서 다양한 친환경제품을 전시한다. 또 에코캠프 전시관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체험 행사가 준비됐다.
이번 친환경대전에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공식 사이트(www.k-eco.or.kr)를 통해 사전 등록 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USB로 충전하는 건전지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첫날 개막식과 함께 열리는 '2017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수상식'에서는 박귀봉 ㈜엘지하우시스 상무가 동탑산업훈장을, 김주영 동명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와 전용빈 CJ제일제당 부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한다.
한편 환경부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05년부터 환경마크 인증제품에 대한 공공기관 의무구매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녹색구매액은 지난해 2조8천억 원을 넘었고, 환경마크 인증제품도 1만5천 개 이상으로 늘었다. 환경마크 인증제품을 살 수 있는 녹색매장도 350개로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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