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국'을 소재로 한 글로벌콘텐츠공모전 '토크토크 코리아 2017' 수상 작품을 국내외에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선 토크토크 코리아 분야별 수상작 276편이 전시된다.
지난 5~6월 전 세계 외국인을 대상으로 동영상, 사진, 웹툰, 일러스트, 모바일, 특별주제(평창동계올림픽)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공모전에선, 헝가리, 에콰도르, 필리핀, 미국, 온두라스, 과테말라 참가자의 작품이 1등을 차지했다.
국내 전시장은 11월 1~10일 서울역 고가 보행길 '서울로 7017' 목련광장 주변에 마련된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기 위한 동영상 공간과 포토존도 설치된다.
이와 함께 주프랑스한국문화원과 주러시아한국문화원은 11월 1일~12월 20일 2개월간 문화원 내에 전시장을 운영한다.
프랑스에선 매년 남부 몽펠리에서 한국문화축제가 열리는데,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은 이에 맞춰 11월 15~25일 열흘간 축제 현장에도 전시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러시아한국문화원은 12월 20일 모스크바 시내에서 여는 한국문화행사 '프렌즈 오브 코리아'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