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무주군 설천면 반디랜드에 사계절 썰매장과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영상실이 들어서 학습과 놀이가 가능한 시설로 거듭나게 됐다.
70m 길이로 조성된 사계절 썰매장은 계절에 따라 물과 눈을 뿌려 운영한다.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튜브 자동 이송장치가 설치돼 힘들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가상현실 영상실은 특정한 상황이나 환경을 컴퓨터를 이용해 실제 상황처럼 느끼게 한다.
바닷속을 비롯해 알프스 산맥 탐험, 파리가 되어, 공룡시대 등의 영상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군이 운영하는 제1종 전문 박물인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는 반딧불이를 비롯한 1천여종, 1만3천500여 마리의 희귀곤충표본과 150여종의 열대식물, 수천 마리의 나비를 볼 수 있다.
고생대∼신생대를 대표하는 동·식물 화석과 세계에서 하나뿐인 네발변이 하늘소, 발톱변이 풍뎅이, 자웅동체 사슴벌레 등 희귀곤충들도 관찰해볼 수 있다.
지상 3층 규모의 반디별 천문과학관은 800mm 주 망원경과 200mm 태양망원경을 갖춰 태양, 행성, 성운, 성단 등의 천체와 인공위성을 관측할수 있다.
이밖에도 반디랜드에는 청소년 수련원, 청소년 야영장, 통나무집, 야외 물놀이장 등 전시·관람·휴양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돼 있다.
2007년 개관한 반디랜드는 연간 20여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무주군 대표 명소다.
이용문의는 무주반디랜드 ☎(063-324-115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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