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평창 동계올림픽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식품업계도 올림픽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31일 서울 성수동 본사를 비롯한 전국 사업장에서 올림픽 대회 기간 선수단에게 제공할 주요 메뉴를 소개하고, 강원도 특산물로 개발한 선수단 메뉴 시래기 도루묵탕을 임직원들이 함께 먹으며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신세계푸드는 평창올림픽 케이터링 공식 후원사로, 전국 400여개 단체 위탁급식 사업장에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현수막을 설치했다.
인천 영종대교 휴게소에는 기념품점을 열고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를 활용한 의류, 인형 등을 판매한다.
평창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인 코카콜라는 성화봉송을 기념하는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
인천대교에서의 첫 성화봉송을 한국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평창 동계올림픽 한정판은 피겨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 스키 등 다양한 동계스포츠 선수들이 성화를 봉송하는 모습을 담았다.
농심켈로그는 올림픽을 앞두고 콘프로스트와 첵스초코 스페셜 패키지 한정판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강원도 초등학교 4곳에 시리얼 2천인분을 전달했다.
한정판 제품 포장에는 강원도의 명소들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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