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배구선수 김연경이 제30회 '올해의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상을 주관하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31일 밝혔다.
올해의 여성상은 정치·경제·사회·교육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현대 여성상을 구현한 여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제17회 김활란 여성지도자상은 김경오 대한민국항공회 명예총재, 제50회 용신봉사상은 서두연 전 마산합포할머니봉사대 회장이 각각 받게 됐다.
해경 첫 여성 총경인 박경순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과장이 '여성 1호상'을 받는다.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은 최문순 강원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근규 제천시장, 오시덕 공주시장 등 4명에게 돌아갔다.
여성단체협의회는 해마다 여성 발전에 기여하거나 헌신적으로 봉사한 이들을 선정해 각종 상을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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