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걸그룹 트와이스의 신곡이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며 6연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트와이스가 30일 발표한 첫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의 타이틀곡 '라이키'(LIKEY)는 31일 오후 지니, 네이버, 올레,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등 6개 차트 1위에 올랐다.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는 멜로망스의 '선물'과 에픽하이의 '연애소설'이 각각 1·2위를 다투고 있지만, '라이키'도 3위로 진입해 선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새 앨범은 또 이날 오후 일본, 홍콩, 싱가포르를 비롯해 해외 11개국 아이튠스 앨범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라이키' 뮤직비디오는 공개 22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천만을 돌파했다.
앨범 선주문량은 33만장으로,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발표한 석 장의 앨범으로만 판매고 100만장을 무난하게 넘길 것으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내다봤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데뷔 이후 내놓는 곡마다 히트하는 진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이들은 2015년 첫 곡 '우아하게'(OOH-AHH하게)를 시작으로 '치어 업'(CHEER UP)과 '티티'(TT), '낙낙'(KNOCK KNOCK), '시그널'(SIGNAL)까지 지난 2년 동안 발표한 모든 곡을 흥행시키며 한류를 재점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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