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중구는 3∼4일 정동 덕수궁 돌담길 일대에서 '덕수궁 가을 우수제품 축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축제는 구와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가 공동으로 마련된 것으로, 중소상공인 제품 70종을 전시·판매하는 자리다.
70개의 부스에서 액세서리·공예품 등 품질 좋은 중소상공인 제품과 을지로 청년예술가 제작 제품을 판매한다.
구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폭넓은 홍보와 판매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며 "정동길을 따라 다양하고 참신한 제품을 둘러보며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도 살 좋은 기회"라고 소개했다.
행사 기간 청년예술가의 거리 공연,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보드 게임 등 즐길 거리도 펼쳐진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우수제품들이 널리 알려져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이 이뤄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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