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대표팀 사령탑 오른 후 '뢰블레 군단' 지휘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프랑스 축구대표팀 디디에 데샹(49) 감독이 2020년까지 지휘봉을 잡게 됐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31일(현지시간) 데샹 감독과 2020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로써 데샹 감독은 2012년 사령탑에 오른 이후 8년간 프랑스 축구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데샹 감독은 지난해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서 프랑스를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내년 러시아 월드컵 진출도 확정했다. 조별리그 10번의 경기 중 1경기밖에 패하지 않았다.
첼시 미드필드 출신인 그는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 출신이다. 1998년 월드컵과 유로 2000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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