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신임 부위원장에 이준동 위원 선출

입력 2017-11-01 09:22   수정 2017-11-01 11:14

영진위 신임 부위원장에 이준동 위원 선출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열린 제19차 정기회의에서 이준동(60) 위원을 호선을 통해 신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신임 부위원장은 지난달 23일 영진위 위원으로 임명됐으며, 부위원장 임기는 위원 임기인 2019년 10월 22일까지이다.

영남대 영문과를 졸업한 이 부위원장은 현재 나우필름과 파인하우스필름의 대표이사를 각각 맡고 있다. 노무현 정부 시절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낸 이창동 감독의 동생으로, 형제는 '오아시스'(2002)와 2010년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작인 '시(詩)' 등을 함께 만들었다.

신임 부위원장이 선출됨에 따라 신임 영진위원장 공모절차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임 영진위원장은 영진위원들이 참여하는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한 복수의 후보를 추천하면 문체부 장관이 임명한다.

fusionj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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