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제17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가 3∼8일 충남 공주시립박찬호야구장과 공주중학교 야구장 등에서 열린다.
공주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거로 활약했던 '코리안 특급' 박찬호 고향이다.
이 대회는 공주시·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공주시체육회·충남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고 박찬호가 협찬한다.
지난해 우승팀 온양온천초등학교를 비롯한 전국 32개팀 소속 선수 700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우승컵을 준다.
시 관계자는 "대회 개회식에는 공주시 홍보대사인 박찬호와 지난달 은퇴한 이승엽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전국 야구 꿈나무들이 경기를 치르며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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