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용 전주 콜택시 '전국을 달린다'

입력 2017-11-01 11:41  

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용 전주 콜택시 '전국을 달린다'

이지콜, 1일부터 운행서비스 지역 전국으로 확대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콜택시인 전주 이지콜 운행서비스가 1일부로 전국으로 확대됐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지콜의 전국 운행 시행 첫날인 이날 전주종합경기장에 있는 이지콜센터를 방문, 이지콜 운행자 등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지콜은 지난달 20일 전주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 현장시찰 및 간담회에서 전국 모범사례로 극찬을 받은 정책이다.

이지콜 전용택시는 45대다.

이지콜 서비스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타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거나 명절 고향방문이 어려웠던 교통약자들의 이동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에서 타 지역으로 가는 장애인은 물론 목적지가 전주시인 타 지역 장애인도 이지콜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천500원(편도 기본료)이다.

시내에서 이용할 경우 1㎞당 100원의 추가 요금을 내면 된다.




전주시를 벗어날 경우에는 1㎞당 150원의 추가요금과 통행료를 지불하면 된다.

왕복 이용자는 편도이용 요금과 통행료, 주차료, 대기료(2시간 경과 1시간마다 1만원)를 부담한다.

이용자 우선순위는 이용목적과 장애급수, 이용횟수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동권은 시민의 생존권이다. 단 한 사람의 시민도 공공재인 대중교통 등 각종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는 가장 인간적인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용문의는 전주시 시민교통과(☎063-281-2542) 또는 전주시 시설관리공단 이지콜 센터(☎063-271-2727)로 하면 된다.

lc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