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연합뉴스) 소백산국립공원에 있는 부석사 주변에 은행나무 단풍이 절정을 이뤘다.
부석사를 둘러싼 은행나무 숲길에서는 바람이 불 때마다 날리는 노란 은행잎이 황금빛 소나기가 내리는 모습을 연상하게 한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자 은행나무 숲길에는 평일 3천명, 주말에는 1만명 가량 찾는다.
신라 문무왕(676년) 때 창건한 부석사에는 국보 제18호인 무량수전을 비롯해 국보 5점이 있다. 불국사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국보를 보유하고 있다. (글 = 이강일, 사진 =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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