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권 3장 사면 1장 추가로 무료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홍콩의 대표적인 테마파크인 홍콩오션파크는 올겨울 한국 고객만을 위한 최대 50%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마티아스 리 홍콩 오션파크 사장은 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 오션파크의 중요한 시장이다"며 "한국 시장만을 위한 맞춤형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오션파크에 따르면 2016∼2017 회계년도 기준으로 중국인을 제외한 해외 이용객의 10%가 한국인이다.
오션파크와 제휴한 여행사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면 1매는 50% 할인해주며 입장권을 3장 사면 한 장의 추가 입장권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캐세이패시픽 항공과 제휴한 할인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에버랜드·롯데월드 입장권이나 연간 회원권, 사원증을 제시하면 오션파크 입장권을 15∼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오션파크는 홍콩 남부 지역 전경과 놀이기구, 동물 전시관, 로컬 음식 등을 포함한 '뜻밖의 여정'이라는 테마로 한국 여행객들을 공략한다.
마티아스 리 사장은 "오션파크는 프리미어 인터내셔널 복합 리조트로 발돋움하기 위해 2개의 호텔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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