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입력 2017-11-01 2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검찰 '우병우 비선보고·불법사찰' 추명호 구속영장 재청구


검찰이 이명박·박근혜 대통령 시절 국가정보원의 정치공작과 불법사찰 등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에게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은 1일 추씨에게 국정원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추씨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 국익정보국 팀장 등으로 근무하면서 반값 등록금을 주장한 박원순 서울시장 등 당시 야권 정치인 비난 여론을 조성하고, 퇴출 대상으로 지목한 연예인들을 방송에서 하차시키거나 이들의 소속 기획사를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를 유도한 혐의 등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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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뜨거운 감자' 박근혜 제명안, 이번주 넘길 듯



자유한국당의 '뜨거운 감자'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제명안 처리가 이번 주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홍 대표는 당분간은 소속 의원들을 만나 박 전 대통령 제명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당내 공감대가 형성될 때까지 적극적인 여론전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친박(친박근혜) 진영은 개별 모임을 하며 박 전 대통령 제명은 불가능하다는 뜻을 모으고 있으며, 무엇보다 제명의 또 다른 당사자인 서청원·최경환 의원 역시 직접 '구명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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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홍종학 부적격" 목소리…"청문회 지켜봐야" 신중론도



국민의당이 중학생 딸 거액증여 논란 등에 휩싸인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표출하고 있어 주목된다. 국민의당은 1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홍 후보자와 이진성(헌법재판소장)·유남석(헌법재판관) 후보자와 관련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의총 모두발언을 통해 "자녀 거액증여와 관련한 특권의식, '내로남불' 이중인격 등에 대해 국민이 부적격으로 판단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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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단숨에 33p '점프'…나흘째 사상 최고 '2,556.47'



코스피가 1일 정보기술(IT) 대형주 랠리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단숨에 2,550선으로 뛰어오르며 나흘째 종가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3.04포인트(1.31%) 오른 2,556.47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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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징역 10년 구형…"신동빈과 공범"



검찰이 '경영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에게 징역 10년과 벌금 3천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김상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 사건 성격과 범행 전반에서의 지위와 역할, 직접 또는 가족을 통해 취득한 이득 규모, 피해가 회복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연령, 건강 상태를 감안해도 엄중한 형사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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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판 재판 위증' 권은희 2심도 무죄…"단순의견 개진"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 기소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받았다. 일각에선 박근혜 정부의 검찰이 권 의원에게 무리하게 위증 혐의를 적용해 기소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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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硏 "올해 성장률 전망 3.1%로 상향…내년은 2.8%로 낮아져"



금융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연 3.1%로 올리고 내년은 2.8%를 제시했다. 금융연구원은 1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2017년 금융동향과 2018년 전망세미나'를 개최하고 올해 성장률 전망을 연 3.0%(7월 말 발표)에서 연 3.1%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은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전망한 연 3.0% 보다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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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월부터 노인 외래진료비 본인부담 낮아진다



내년 1월부터 노인이 의료기관이나 약국 등에서 외래진료를 받거나 약을 지을 때 본인이 내야 하는 비용이 낮아져 의료비 부담을 덜 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른바 '노인외래정액제' 개선방안을 1일 건강보험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 보고하고 건강보험법 시행규칙 개정을 거쳐 2018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노인외래정액제는 65세 이상 환자가 의원급 외래진료를 받을 때 총 진료비가 일정 수준 이하이면 일정 금액만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로 노인복지향상을 도모하고자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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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정 총무원장 "불교다운 불교 만들어 국민신뢰 회복"



대한불교조계종은 제35대 총무원장 설정 스님의 취임법회가 1일 오후 종도와 각계 인사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계사 대웅전과 우정국로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법회는 반야심경 봉독과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의 법어, 설정 스님의 취임사, 정관계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설정 스님은 취임사에서 "수행 가풍과 승풍을 진작해 불교를 불교답게 만들고, 종단의 사회적 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바쁜 일정을 핑계로 출가 수행자의 본분을 망각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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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김기태 감독과 3년 20억원 재계약…"꾸준한 강팀 만들 것"



2017시즌 KIA 타이거즈의 통합 우승을 일군 김기태(48) 감독이 3년 더 '호랑이 군단'을 지휘한다. KIA는 1일 "김기태 감독과 3년 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광주서림초-충장중-광주제일고 출신인 김 감독은 인하대 졸업 후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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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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