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쌍용자동차는 G4 렉스턴의 유라시아 대륙 횡단 완주를 기념해 'G4 렉스턴 유라시아 에디션' 모델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G4렉스턴 횡단팀은 주행성능과 상품성을 입증하기 위해 온·오프로드의 다양한 지형과 기후가 펼쳐진 유라시아 대륙 횡단코스 1만3천㎞를 완주했다.
쌍용차에 따르면 유라시아 에디션은 G4 렉스턴 럭셔리 모델을 기반으로 상위 모델의 다양한 소비자 선호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 디자인에는 블랙 색상의 전용 메쉬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와일드(Wild) 엠블럼, 유라시아 대륙 횡단 기념 레터링(문자)이 신규 적용됐고 화이트펄(White Pearl) 외장 색상이 전용으로 추가됐다.
주행 및 편의사양으로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 멀티어드밴스드 서스펜션 ▲ 20인치 스퍼터링휠 ▲ HID 헤드램프 ▲ 스마트 테일게이트 ▲ 패션루프랙 등이 기본 적용됐다.
판매 가격은 3천695만원이다. 이는 기존 모델의 트림별 가격과 비교해 럭서리(3천350만원), 프라임(3천620만원)보다 비싸고 마제스티(3천950만원), 헤리티지(4천510만원)보다는 저렴하다.
쌍용차는 유라시아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11월 G4 렉스턴을 출고하는 고객에게 5년·10만㎞ 무상보증, 3년 3회 무상점검, 1년 스크래치·덴트 보상 등을 포함한 프리미엄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G4 렉스턴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의 성장세(전년 대비 35.4%↑)를 견인하고 있다"며 "7인승 모델에 이어 유라시아 에디션을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대형 SUV 시장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쌍용차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한 스노우베이지(Snow Beige) 인테리어를 함께 선보였다. 이 인테리어는 마제스티와 헤리티지 모델에서 선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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