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스타'가 온다…클라라C 내한·키스에이프 신보발매

'유튜브 스타'가 온다…클라라C 내한·키스에이프 신보발매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세계 무대에서 먼저 인기를 얻은 한국계 스타들이 잇따라 국내 팬들을 향해 문을 두드린다.

2일 딜라이트뮤직에 따르면 미국 인디음악계에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클라라C(한국명 정재연·30)는 다음 달 1일 서울 KT&G상상마당 홍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그는 '클라라C 라이브 인 서울'(Clara C Live in Seoul)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 콘서트에서 자작곡은 물론 다양한 커버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클라라C는 2010년 아시안 아메리칸 탤런트쇼 '콜레버레이션(Kollaboration)'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후 박재범·덤파운디드·샘옥 등 뮤지션들과 협업하며 꾸준히 음악활동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엠넷 슈퍼스타K 시즌8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클라라C의 대표곡 '오프비트'(Offbeat)와 '더 카멜 송'(The Camel Song)은 SBS TV '괜찮아 사랑이야'와 JTBC '청춘시대'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으로 쓰이기도 했다.







한편, 미국에서 활동 중인 래퍼 키스 에이프(본명 이동헌·24)는 새 싱글앨범으로 돌아왔다.

키스 에이프는 2015년 발표한 싱글 '잊지마'(It G Ma)가 유튜브 조회수 4천700만 뷰를 기록한 뒤, 특별한 홍보 활동 없이도 독특한 색깔의 음악을 만들어왔다.

이번에 내놓는 신보 '아츄!'(ACHOO!)는 미국의 래퍼 '스키 마스크 더 슬럼프 갓'(Ski Mask the Slump God)과 공동작업했으며, 지미 듀발이 프로듀싱을 맡았다고 소니뮤직은 전했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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