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팝가수 크리스 브라운(28)이 8번째 정규앨범 '허트브레이크 온 어 풀 문'(Heartbreak on a Full Moon)을 발매했다고 음반유통사 소니뮤직이 2일 밝혔다.
두 장의 CD(콤팩트디스크)로 구성된 앨범에는 세계적인 R&B 가수 R.켈리와 어셔 등이 피처링한 다채로운 곡 45곡이 수록됐다.
크리스 브라운은 2016년 5월 앨범의 제목을 먼저 공개한 뒤 자신의 생일인 5월 5일 수록곡인 싱글 '그래스 에인트 그리너'(Grass Ain't Greener)를 발표한 바 있다.
2005년 16세로 데뷔한 크리스 브라운은 타고난 미성과 춤 실력으로 '제2의 어셔'라 불릴 만큼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2009년 당시 여자친구이자 팝스타인 리한나를 폭행하는 등 각종 스캔들에 휘말렸다. 지난해 8월에는 미스 캘리포니아 출신의 여성에게 총을 겨누고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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