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최근 3년간 40명이 넘은 광주시 공무원이 각종 비위행위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광주시감사위원회가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공무원 징계현황은 2015년 19명, 지난해 13명, 올해 들어 9월까지 11명이 파면·정직 등 각종 징계를 받았다.
매년 1명씩, 3명이 파면됐으며 해임 2명, 정직 4명, 감봉 9명, 견책 13명, 불문경고 12명이다.
징계 사유로 음주 운전 등 교통사고가 22명으로 절반을 차지했으며 품위손상 5명, 청렴의무 위반 5명, 업무소홀 3명 등이다.
37명이 경찰이나 검찰 등 사법기관을 통해 적발됐으며 자체감사는 5명, 중앙부처 감사는 1건에 불과했다.
자체감사 등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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