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2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제91주년 '점자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하상장애인복지관 민혜경 부장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점자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또 이룸센터 앞마당에서는 점자 도서·촉각 도서 전시, 시각장애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점자의 날'은 송암 박두성(1888∼1963) 선생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한글 점자를 만들어 반포한 1926년 11월 4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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