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지 전투체험, VR 체험, 실내사격장 등 다양
(논산=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한류와 병영 체험을 접목한 병영테마파크 '선샤인랜드'가 오는 8일 국방도시 충남 논산에서 문을 연다.
2일 논산시에 따르면 연무읍 황화정리 일원 3만2천497㎡에 조성된 선샤인랜드는 시가지 전투체험, 가상현실(VR) 체험, 스크린 사격, 실내 사격 등 다양한 군사 병영 문화를 콘텐츠화한 레저·스포츠 공간이다.
관람객이 스릴을 느끼기에 부족함 없도록 꾸며진 서바이벌 체험장, 온라인 게임을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서든어택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됐다.
서든어택 스튜디오는 특히 1950년대 일제강점기 옛 시가지를 재현해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도 적합하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논산시는 선샤인랜드 개장과 함께 논산·계룡 국방산업단지 조성 등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국방혁신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병영체험장이 한류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사병영문화를 활용한 관광 상품을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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