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곳에 안치된 故 이광종 올림픽 대표팀 감독도 기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지난달 10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조진호 전 부산 아이파크 감독의 장지를 찾아 추모했다.
축구협회는 정몽규 회장이 최근 조 전 감독의 유골이 안치된 경기도 광주의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고 2일 밝혔다.
조 전 감독은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산 사령탑으로 활동하던 지난달 10일 심장마비로 숨졌고, 부산 아이파크 구단주를 맡은 정 회장은 해외 출장 일정으로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해 뒤늦게 장지를 방문했다.
정 회장은 "감독님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추모사를 남겼다.
한편 정 회장은 지난해 9월 급성 백혈병으로 숨져 같은 곳에 안치된 이광종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도 추모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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