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인천대 중국학술원 중국연구소(소장 이호철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일 송도캠퍼스 교수회관에서 2017년도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북핵 위기와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미국, 중국, 일본 및 국내 전문가들을 초청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로 긴장된 동북아 정세 속에서 한반도 평화를 모색하려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핵 문제를 둘러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 한미 동맹 차원의 대응, 한미일 공조 방안, 중국의 입장과 대응 등이 다양하게 논의됐다.
미국 덴버대학의 자오 쉐이성 교수, 벅넬대학의 주저친 교수, 중국 푸단대학의 차이젠 교수와 경희대 정진영 교수, 중앙대 김태현 교수 등이 학술회의에 참석했다.
인천대―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건축토목대 '학술교류' 협약
(인천=연합뉴스) 인천대는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주립 건축토목대학과 1일 학술교류와 학생교환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두 대학은 유네스코 프로그램을 통한 교수·학생 교환, 공동 학술연구, 공동 세미나 개최, 복수학위제 추진, 학생교류 프로그램 운영, 연구시설 상호 활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노보시비르스크는 러시아 자연과학 연구단지 '아카데미돔'이 위치한 곳으로 러시아 과학기술의 메카로 알려져 있다.
노보시비르스크 주립 건축토목대학 학생들은 지난 3년간 인천대 '미래도시의 탐색형 창의교육 사업단'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으며, 인천대 학생들은 특성화사업 국제교육 프로그램으로 노보시비르스크 건축토목대학을 방문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노보시비르스크 주립 건축토목대학 유리 스콜루보비치 총장은 현재 유네스코 물환경 기술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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