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0월 한 달간 인천 앞바다에서 영업하는 낚시 어선의 불법 행위를 특별 단속해 위반사항 40건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해경은 특별단속 기간 중 낚시객이 급증하는 10월 26∼29일 관내 낚시 어선 271척과 낚시 유선 58척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위반 내용별로는 구명조끼 미착용이 1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승객명부 부실작성 등 16건, 미신고 영업 2건, 어선위치 발신장치 미작동 1건, 음주 운항 1건, 영업구역 위반 1건 등이었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최근 낚시 인구가 급증하는 만큼 낚시 어선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이 안전의식을 갖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엄정하게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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