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우수 농산물 판매장과 농업인 커뮤니티 공간 역할을 할 '화성시 로컬푸드복합센터'가 화성시 봉담읍 서봉산길 10일대에 조성돼 2일 문을 열었다.
시가 시비 45억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2천234㎡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한 로컬푸드복합센터는 농산물 직매장, 가공시설지원센터, 회의실, 교육장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단순히 파는데 그치지 않고 농산물을 이용해 반찬이나 샐러드 등 2차 가공식품을 만들고 포장해 판매할 수 있다.
또 농업인과 귀농인들이 교육을 받거나 농업관련 정보를 나누는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개관식에 참석한 채인석 시장은 "로컬푸드복합센터를 지역 먹거리의 중심이자 농식품 6차산업의 전진기지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현재 5개 운영 중인 로컬푸드 직매장을 오는 2018년까지 9개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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