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km 구간 2차로→4∼6차로 확장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는 강동구 암사동 선사초등학교 앞 교차로에서 고덕동 강일지구 입구까지 3.7km 구간을 왕복 2차로에서 4∼6차로로 확장했다고 3일 밝혔다. 도로 개통일은 4일이다.
선사초등학교부터 암사대교와 연결되는 암사정수장 교차로까지 1.3㎞는 4차로로(너비 28.5m), 암사정수장 교차로부터 강일삼거리까지 2.4km는 6차로(35.0m)로 확장됐다.
서울시는 강동지역 아파트 재건축, 강일 도시개발사업, 하남 미사보금자리 주택(미사강변도시) 건설에 따라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교통량에 대비해 도로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보도 폭은 자전거도로를 포함해 7m로 늘렸다. 기존 도로는 보도가 아예 없거나, 폭이 1.5m 내외로 좁아 사고 위험이 컸다.
자전거도로는 구리암사대교 암사 IC, 아천IC를 통해 광나루 한강공원, 구리 한강시민공원으로 바로 연결된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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