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자사고·외고 불합격자 통학거리 고려해 일반고 배정

입력 2017-11-02 18:55  

대구 자사고·외고 불합격자 통학거리 고려해 일반고 배정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 우선선발권 폐지와 관련해 대구시교육청은 2일 자사고 등 불합격자를 통학 거리를 고려해 일반고에 배정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자사고·외고 불합격자 중 일반고 합격선을 충족한 학생은 일반고 배정 3단계에 해당하는 '지리정보시스템(GIS) 활용 배정'을 적용할 방침이다.

거주지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통학 가능한 학교에 학생을 배정한다는 것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자사고나 외고에 불합격한 학생들이 일반고에 배정받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9학년도부터 우선선발권을 폐지하는 대구 고교는 대구외고와 자사고 3곳이다.

ms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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