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달 온 가족이 함께 한강의 생태를 배우는 '50가지 한강 생태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광나루한강공원 암사생태공원,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잠실·잠원·이촌한강공원 자연학습장 등 10곳에서 진행된다.
강서한강공원에서는 손수건에 새 발자국을 찍어보는 '누구의 발자국일까', 벼 이삭을 관찰하고 볏짚으로 계란 꾸러미를 만드는 '짚풀이야기' 등이 마련된다.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곤충 아파트를 지어라'·'억새군 갈대양', 암사생태공원에서는 낙엽으로 폭죽을 만드는 '암사생태탐방'이 이뤄진다.
난지한강공원 야생 탐사센터에서는 자전거를 타며 겸재 정선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역사 문화 여행 '겸재의 풍경속으로 달리는 자전거'를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문의 ☎ 02-3780-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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