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IOPC 추가기금 총회 의장 7년 연속 배출

입력 2017-11-03 09:52  

해수부, IOPC 추가기금 총회 의장 7년 연속 배출

김성범 기획재정담당관 선출…기구 내 한국 영향력 강화 기대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해양수산부는 김성범 기획재정담당관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Funds)' 정기 총회에서 추가기금(Supplementary Fund) 총회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3일 밝혔다.





IOPC는 유조선 유류 오염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국제 기구로, 92기금(114개국)과 추가기금(31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92기금은 기금이 출범한 1992년의 연도를 따서 지어졌다.IOPC는 회원국에서 유조선 유류 유출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선주의 책임한도를 넘는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국제 기구이다.

이 기구의 '추가기금'은 유류 오염 사고 피해액의 일반적 보상 한도인 2억3백만SDR(약 3천228억원)를 넘는 대형 사고가 발생한 경우 7억5천만SDR(약 1조1천900억원) 범위 안에서 피해를 보상하는 기금이다.

SDR는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의 약어로, 회원국의 화폐 단위가 각각 달라 유류 오염사고 배·보상 시 기준금액을 공통으로 적용하기 위해 도입됐다.

김 의장은 향후 1년간 추가기금 예산과 정유사 분담금액 등을 결정하는 총회를 주관하게 된다.

의장으로서 기금 사무국 운영 및 국제유류오염보상체계 등 현안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우리나라 입장을 반영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j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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