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17시즌 KBO리그 타격왕 김선빈(28·KIA 타이거즈)이 수술대에 오른다.
KIA 구단은 "김선빈이 7일 서울에서 오른쪽 발목 뼛조각 제거술 및 외측 인대 봉합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김선빈은 이번 시즌 타율 0.370(476타수 176안타), 5홈런, 64타점, 84득점으로 맹활약하며 KIA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한국시리즈에서도 타율 0.357(14타수 5안타), 1타점으로 구단의 11번째 우승을 주전 유격수로 지켰다.
원래 발목이 좋지 않았던 김선빈은 시즌 중에는 휴식 및 통증 관리 치료로 버티다가 한국시리즈 종료 직후 수술을 결정했다.
김선빈은 내년 개막전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들어간다.
KIA 구단은 "3∼4개월가량 재활치료와 재활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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