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게 건네는 따스한 한마디…연합뉴스 '청년정책소통포럼'

입력 2017-11-04 10:15   수정 2017-11-04 10:30

청년에게 건네는 따스한 한마디…연합뉴스 '청년정책소통포럼'

오는 28일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29일 대구교육청 오후 5시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7 청년정책소통포럼'이 오는 28일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과 29일 대구교육청에서 열린다.

'한창때의 고민, 그리고 해법'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석학들과 국내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경쟁에 지친 청년들에게 따스한 한마디 응원을 건네는 자리다.

석학들의 강연에 이은 포럼 참가한 청년들이 청년정책 입안자들과 함께 토론하는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세계적인 강연 프로그램 '옥스퍼드 티톡스'의 총책임자인 데니스 노블(80) 옥스퍼드대 생리·해부·유전학과 교수가 '청춘이여, 계속 앞으로 나아가라'는 제목으로 강연의 문을 연다.

뒤이어 한국인으로 '옥스퍼드 티톡스' 대표를 맡고 있는 김성희(64) 서울대 공대 객원교수가 늦은 나이에 옥스퍼드 늦깎이 유학생으로 겪었던 자전적 스토리를 들려준다.

또한 코엑스, 독립기념관, 태백산맥 기념관 등을 설계하고 건축 한류를 이끈 건축가 김원 광장건축 대표가 '인간을 위한 건축', 이건우 서울대 공과대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대학교육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영화평론가이자 전주국제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인 김영진 명지대 교수는 영화와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청년 연사로 참여한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 연극연출가 김시번(47) 씨는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라는 주제로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상상법에 대해 얘기한다.

국내 댓글 솔루션 1위 기업 씨지온의 김미균(32) 대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한계를 이겨내고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는다.

강연 전 축하공연과 강연 후 참석자들과 강사들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abullapi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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