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건축과 디자인, 동양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보였던 김백선(본명 김훈) 작가가 4일 별세했다. 향년 51세.
전속화랑인 학고재갤러리에 따르면 김 작가는 지난달 30일 갑작스럽게 입원했으며 엿새만인 이날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홍익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으며 한남동 유엔(UN) 빌리지 빌라, 페럼타워 공용 공간, 롯데 월드타워 레지던스와 커뮤니티 공간 등을 설계해 건축가로 이름을 날렸다.
디자이너이자 사진작가, 동양화가로도 활동하면서 '만능예술인'으로 평가받았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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