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뛰는 강정호(30)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도미니칸 윈터리그 아길라스 시바에냐스 소속 강정호는 5일(이하 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에스타디오 테텔로 바르가스에서 에스트레야스 오리엔탈레스와 벌인 방문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115에 불과하다.
2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잡힌 강정호는 5회 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7회 초에는 무사 1, 2루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2-4로 추격한 8회 초에는 1사 1루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LG 트윈스에서 뛰다 현재 아길라스에서 강정호와 동료로 뛰고 있는 루이스 히메네스는 이날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103이다.
강정호는 전날에도 2타수 무안타 1삼진 2볼넷, 지난 2일에는 3타수 무안타 1삼진 1볼넷으로 안타를 생산하지 ?%
bb했다. 이날까지 3경기 연속 무안타다. 지난 1일에는 4타수 1안타(2루타)를 쳤다.
음주 운전 사고로 미국 비자 발급에 실패해 2017시즌을 통째로 날린 강정호는 2018시즌 메이저리그 복귀를 목표로 소속 구단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도움을 받아 도미니칸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되찾으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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