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연합뉴스) '한국인의 본향, 고창 국화축제'가 열린 5일 오후 전북 고창군 고인돌 공원에서 행락객들이 지천으로 핀 국화를 감상하고 있다.
주말을 이용해 축제를 찾은 이들은 산책로를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했고, 국화로 동식물을 표현해 놓은 국화동물원도 둘러봤다.
이번 축제에서는 60만 송이의 들녘 국화와 6만 송이의 식용 국화, 250점의 국화 분재를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국화로 압화(꽃과 잎을 눌러서 말린 그림)를 만들고 목공·도자기공예도 체험할 수 있다.
향긋한 국화 향과 청정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국화축제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진다. (글 = 임채두 기자·사진 = 고창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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