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영화 '토르:라그나로크'가 한국영화 신작들의 공세에도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개봉한 '토르:라그나노크'는 4∼5일 67만1천269명을 불러모으며 2주 연속 주말흥행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57만1천56명으로 늘었다.
마동석·이동휘 주연의 코미디 영화 '부라더'는 이 기간 47만5천570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73만1천559명으로, 손익분기점(100만명)까지 27만명 정도를 남겨두고 있다.
'범죄도시'는 3위를 차지하며 장기흥행을 이어갔다. 주말에도 20만3천904명이 관람해 총 관객수는 636만9천8명으로 불어났다.
최민식 주연의 '침묵'은 17만7천883명을 동원하며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0만2천636명으로, 손익분기점 220만 명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일본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5위에 올랐고, 공포영화 '직쏘', 중국 애니메이션 '신서유기:몽키킹의 부활', 할리우드 재난 블록버스터 '지오스톰'이 각각 6∼8위를 차지했다.
재개봉한 음악영화 '원스'와 애니메이션 '넛잡2'는 9위와 10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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