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우리나라 성인남성 비만율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30대 이상 남성 3명 중 1명은 고혈압, 5명 중 1명은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앓는 등 남성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담뱃값 인상으로 주춤하던 흡연율은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다. 특히 30대 이상 남성그룹의 흡연율은 또다시 40%대에 진입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6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건강검진 결과와 면접을 통해 얻은 전국 4천416가구, 1만명의 건강수준 분석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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