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해양수산부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진입도로를 착공했다고 6일 밝혔다.
진입도로는 서컨테이너부두~국도 2호선 구간 1.29㎞와 북컨테이너부두 인근 웅천대교~서컨테이너부두 구간 0.98㎞로 이뤄진다.
서컨테이너부두~국도 2호선 구간에는 왕복 6~8차로의 도로가 새로 생긴다.
웅천대교~서컨테이너부두 구간은 기존 왕복 2차로 도로를 6차로로 넓힌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총 370억원을 들여 2020년 10월께 공사를 마치고 개통할 계획이다.
이 진입도로가 개설되면 신항 일대 교통혼잡이 많이 완화돼 물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항 서컨테이너부두는 대형 컨테이너선 5척과 피더선 2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 중이며 이르면 2021년께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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