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새민중정당과 민중연합당이 합친 민중당 전북도당이 출범했다.
민중당 전북도당은 6일 전북도의회에서 출범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민중당은 비정규직 노동자, 여성, 청년을 비롯해 정치권력과 기득권세력으로부터 소외 받아온 사람들이 만든 정당"이라고 소개했다.
민중당 전북도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비정규직 노동자와 청년, 농민을 비롯한 많은 후보를 발굴해 민생 요구를 담은 정책을 개발, 도민에게 제시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민중당은 민중의 직접적인 참여와 당선을 통해 민중 직접정치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민중당 도당은 이현숙 전북도의원이 위원장을 맡았고 도내 노동·농민·여성계 인사들과 시민단체, 진보성향 전·현직 시·도의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등이 당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도당은 이어 "통상 압력, 무기 강매, 전쟁 위기 고조 등으로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국회연설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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