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화승그룹 계열사인 화승소재는 부산 기장군 명례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준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공장은 고무와 플라스틱 복합소재인 TPE, 방위산업, 해양산업의 생산거점으로 활용된다.
경남 양산의 기존 공장은 연구개발 센터 역할을 한다.
화승소재는 고무 소재의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베트남에 법인 설립할 예정이다.
화승소재는 1978년 설립된 TPE, 고무 등을 생산하는 소재기업이다.
2006년 중국법인을, 이듬해 인도공장을 설립하며 덩치를 키워왔다. 연간 매출액은 4천억원을 넘는다.
화승소재는 거래처와 기술 공유를 위해 이달 9일 경남 양산에서 기술설명회를 개최한다.
화승 관계자는 "기술설명회에는 내부 전문가는 물론 거래처 관계자들도 참가해 소재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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