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최고점으로 48개월 연속 바둑랭킹 1위

박정환, 최고점으로 48개월 연속 바둑랭킹 1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박정환 9단이 최고점수를 기록하며 48개월 연속 한국 바둑 랭킹 1위를 유지했다.

박정환 9단은 6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11월 프로기사 랭킹에서 역대 최고인 9천994점을 기록했다.

이는 9월 랭킹에서 받은 9천991점을 넘어선 신기록이다.

박정환 9단은 10월 한 달간 5승 1패를 기록해 전월보다 점수를 22점 끌어 올렸다.

박정환 9단이 12월 랭킹에서 1만 점을 돌파할지 관심이 쏠린다.

신진서 8단은 9천828점으로 12개월 연속 2위를 차지했다.

김지석 9단은 1년 4개월 만에 3위를 탈환했다.

이세돌 9단은 3위에서 4위로 내려갔다.

5위는 최철한 9단, 6위는 안성준 8단이다.

박영훈 9단은 한 계단 하락한 7위를 기록했다. 이동훈 8단과 변상일 6단은 각각 8위, 9위 자리를 지켰다. 나현 8단은 한 계단 상승해 공동 9위를 차지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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