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민경락 박의래 기자 = 국세청이 신용보증기금, 우체국 물류지원단 등 공공기관을 상대로 잇따라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각 기관에 따르면 대구지방국세청은 올해 4월부터 신용보증기금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정기 세무조사로 2009년에도 정기 조사를 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우정사업본부 산하 우체국 물류지원단을 상대로 세무조사 중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2013년 이후에 또 받는 4∼5년 주기의 정기 세무조사"라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한국수력원자력을 상대로 정기 세무조사를 벌여 약 400억원의 세금을 추징할 방침이라고 최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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