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10월 재생에너지 발전량 역대 최고…44.1% 차지

입력 2017-11-07 02:3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독일 10월 재생에너지 발전량 역대 최고…44.1% 차지

중부 유럽 덮친 가을 태풍 등 영향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에서 10월 재생에너지의 생산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슈피겔 온라인에 따르면 유럽에너지거래소(EEX) 등의 집계 결과 10월 전체 에너지 생산량은 207억kWh에 달했다.

2인 가구 기준으로 59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재생에너지 생산량 가운데 풍력과 태양광 발전에 의한 생산량은 146억kWh였다.

나머지는 바이오매스 등이다.






이 때문에 독일의 10월 전체 전력 생산량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로 가장 높은 44.1%를 기록했다.

올해 재생에너지 비중이 가장 낮은 달은 1월로 27.8%에 불과했다. 지난 7월에는 42.5%로 10월 다음으로 높았다.

평균적으로 독일에서 재생에너지 발전의 비중은 38% 정도다.

10월에 재생에너지 발전이 급속하게 늘어난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지난달 독일 등 중부 유럽을 덮쳐 5명을 숨지게 하고 큰 피해를 남긴 태풍 헤르바르트 등의 영향 때문이다.

최고 시속 180km에 이르는 강풍 속에서 풍력 발전 생산량이 급속히 늘어난 것이다.

예년에 비해 많은 일조량도 태양광 발전의 생산량을 늘렸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