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중구는 회현동 회현체육센터가 약 4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회현체육센터는 지상 5층·지하 2층 규모의 공공체육시설로 수영장, 헬스장, 골프 연습장, 다목적 체육실, 주차장 등을 갖췄다. 2009년 개관 이래 인근 주민과 직장인 등 매년 60만 명이 이용해왔다.
구는 17억5천만원이 투입된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골프 연습장, 헬스장, 수영장 등을 손봤다.
골프연습장은 타석에 자동으로 공이 가도록 컨베이어벨트를 설치했고, 퍼팅장도 만들었다. 잔디도 새것으로 교체했다.
헬스장은 전체 면적을 넓히고 낡은 기구를 교체했다. 중앙에는 러닝이 가능한 트랙을 깔았다.
2층은 안내데스크를 중앙에 두고, 탈의실·샤워장·사물함을 교체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수영장은 실내 벽을 밝은 느낌으로 꾸몄고, 방수 기능을 강화했다.
회현체육센터는 수영, 헬스, 골프, 댄스, 요가, 파워 스트레칭, 스피닝 증의 종목을 가르친다. 신청은 매월 19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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