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베트남 호찌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 '제5회 베트남 국제 베이비&키즈 페어'에서 국내 중소기업 24개사가 참여하는 한국관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내수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실적 10만 달러 미만의 기업 위주로 참여했으며, 사흘간 현지 바이어들을 상대로 총 20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해 행사에는 국내 중소기업 15곳이 참가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는 11개국 180개사가 의류, 출산용품, 교육 콘텐츠, 완구 등 유아동 관련 품목을 선보였으며 2만여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베트남은 12세 이하 영유아 인구가 전체 인구의 25%(2천300만명)를 차지하고 관련 산업 규모가 50억 달러에 달하는 유망시장이다.
김한수 중소기업중앙회 통상본부장은 "베트남은 연평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가 넘는 신흥시장"이라며 "우리 중소기업들이 신규 거래선을 발굴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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