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국내 최대 안전산업 박람회가 15일부터 2박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15∼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3회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500여 개 기관에서 1천500개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는다.
특히 사물인터넷(IoT)과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기술 등을 적용한 4차 산업 특별전시관이 개설돼 최첨단 신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관리 시스템과 장비를 선보인다.
또 일자리 정보관을 마련해 현직 안전산업 분야 종사자가 구직자에게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한다.
재난 안전산업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각종 콘퍼런스와 비즈니스 행사도 준비된다.
2015년 처음 시작된 박람회는 매년 200억 원이 넘는 수출계약을 달성하는 등 안전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는 데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종복 행안부 재난안전산업과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바탕으로 첨단 안전과학기술 시장을 열기 위해서는 민·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재난안전 분야의 기업들을 발굴해 육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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