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남자 100m 기록 보유자 김국영(26·광주광역시청)이 스포츠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올댓스포츠는 7일 "김국영과 계약했다. 김국영이 남자 100m 9초대에 진입하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사로서 선수를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피겨퀸'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로 유명하다.
김연아 외에도 이준형, 최다빈, 박소연, 임은수, 유영, 김예림(이상 피겨스케이팅), 윤성빈(스켈레톤), 원윤종, 서영우(이상 봅슬레이), 배상문, 이미향, 박민지(이상 골프), 김자인(클라이밍), 이광혁(축구) 등이 올댓스포츠와 일한다.
김국영은 "올댓스포츠 소속인 친구 서영우에게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다"라며 "선수를 아끼는 든든한 소속사와 함께하게 된 만큼 훈련과 기록향상에 더욱 집중해, 9초대 진입 목표를 이루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국영은 10초07의 한국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 9초대 진입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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