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전통 민속문화체험 테마파크를 표방한 '여주 팔도한마당'이 내년 9월 개장을 목표로 조성공사에 들어갔다.
㈜팔도한마당은 7일 여주시 상거동 사업부지에서 이대직 여주부시장, 강시철 레오모터스 한국지사 대표이사, 이기철 팔도한마당 대표이사,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팔도한마당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했다.
사업비 750여억원이 투입돼 상거동 3만6천여㎡ 부지에 각종 시설이 연면적 4만4천여㎡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우리나라 1950∼60년대 전국 팔도의 건축양식을 재현한 건물과 놀이마당, 향토음식점 등을 갖춘 팔도관, 본관, 한옥형 숙박시설(120여 객실)이 들어선다.
힐링 찜질방, 실내동물원, 애견카페, 카트 랜드, 레포츠 몰,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존, 실내외 공연장, 컨벤션센터 등의 편의시설과 LED 멀티플렉스 영화관도 입점한다.
팔도한마당 측은 "개장하면 옛 향수와 고향의 맛과 멋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찾는 여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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